'1위 이끈 끝내기 안타' 홍창기, "9회 못 끝내 10회 더욱 집중했다" [잠실 톡톡]

한용섭 2021. 5.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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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을 1위로 이끌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홍창기가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영웅이 됐다.

홍창기는 "9회 끝냈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10회 다시 기회가 와서 더욱 집중해서 끝내기를 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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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LG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홍창기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을 1위로 이끌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홍창기가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영웅이 됐다.  

 0-5로 끌려가던 LG는 7회말 1점, 8회말 3점 그리고 9회말 1점을 뽑아 극적인 5-5 동점에 성공했다. 홍창기는 9회 첫 기회가 있었다. 4-5로 뒤진 무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타구는 전진 수비한 유격수에 걸렸고, 홈으로 뛰어든 3루 주자가 태그 아웃됐다. 이후 LG는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정주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홍창기가 타석에 들어섰다. 문경찬의 초구 직구를 지켜봤고, 2구째 한가운데 포크볼을 때려 해결사가 됐다. 

홍창기는 경기 후 "끝내기는 지난해 한 번 있었다. 얼떨떨하다. 팀이 이겨서 좋다"며 "초구부터 칠 생각이었는데, 초구가 너무 좋아서 쳐다봤다. 보이는 공은 치자는 생각으로 2구째 휘둘렀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9회 끝내기 기회는 범타로 물러났다. 홍창기는 "9회 끝냈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10회 다시 기회가 와서 더욱 집중해서 끝내기를 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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