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 전문가포럼 20일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1. 5. 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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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유력 잠룡으로 불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자발적 지지단체가 21일 출범한다.

윤 전 총장 대선 관련 단체 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이 아직 차기 대선 출마 의사나 정치 입문 등에 일체 언급을 않고 잠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외곽 조직부터 출범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진중권 교수는 자신이 이번 행사에 강연자로 참여한데 대해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며 윤 전 총장 대선 행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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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유력 잠룡으로 불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자발적 지지단체가 21일 출범한다. 윤 전 총장 대선 관련 단체 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단체는 학계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포럼으로, 단체 이름은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이다. 윤 전 총장이 아직 차기 대선 출마 의사나 정치 입문 등에 일체 언급을 않고 잠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외곽 조직부터 출범하는 모양새다.

포럼 창립 기념 행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윤 전 총장의 은사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초청됐다.

기념식에서 윤 전 총장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린다. 송 교수는 축하 강연자로, 진 전 교수는 기조 발제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토론에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태규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단체 상임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는 19일 언론과 통화에서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를 바로 세워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 33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2018년까지 전국법과대학학장협의회장을 지냈고 윤 전 총장과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몇 차례 만난 인연으로 알려졌다.

포럼 발기인에는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과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김탁 고려대 의대 교수, 윤정현 범사련 공동대표 등도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진중권 교수는 자신이 이번 행사에 강연자로 참여한데 대해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며 윤 전 총장 대선 행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민경 기자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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