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 이변의 주인공 [KLPGA]

백승철 기자 2021. 5.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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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3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22)이 정규 대회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5조 톱시드를 받은 최혜진은 전날 조 추첨식에서 최민경(이하 시드 28번), 장수연(37번), 서연정(60번)을 차례로 뽑았다.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서연정과 맞붙은 최혜진은 한 홀을 남긴 채 2홀 차로 패했다.

전반에 보기를 쏟아낸 게 패인이다.

최혜진은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면서 2홀 차로 뒤처졌다. 서연정이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최혜진이 6번홀(파5)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4홀 차로 멀어졌다.

최혜진은 9번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전에 시동을 거는 듯했으나,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후 서연정은 12번홀(파4) 버디와 13번홀(파4) 보기를 바꾸면서 2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최혜진은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고,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서연정은 KLPGA 챔피언십 13위로 선전한 뒤 최근 두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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