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등극' 류지현 감독, "홍창기가 정말 끝내줬다" [잠실 톡톡]

한용섭 2021. 5. 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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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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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0-5로 끌려가던 경기를 기어코 뒤집었다. 

7회 1점, 8회 3점을 따라붙고 9회말 극적인 5-5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연장 10회말, LG는 선두타자 이천웅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용의가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문보경의 투수 옆 내야 안타로 1,3루가 됐다. 대타 김민성이 고의4구를 얻어 1사 만루에서 정주현의 삼진으로 2아웃이 됐다.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로 영웅이 됐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놀랍다고 말해주고 싶다. 공휴일인 오늘 관중석을 꽉 채워주신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할 수 있었다. 모두 잘했지만, 마지막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가 정말 끝내줬다. 그리고 9회와 10회 송은범이 베테랑으로서 역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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