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지현,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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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의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30‧한화큐셀)이 조별리그 첫 날 승리를 거뒀다.
김지현은 19일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가영(22‧NH투자증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했다.
지난 2019년 이대회 우승자인 김지현은 이날 승리로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통산 20승(1무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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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의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30‧한화큐셀)이 조별리그 첫 날 승리를 거뒀다.
김지현은 19일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가영(22‧NH투자증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리했다.
지난 2019년 이대회 우승자인 김지현은 이날 승리로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통산 20승(1무 7패)를 기록했다. 김지현에 앞서 이 대회에서 통산 20승을 기록한 선수는 김자영(26승 9패), 이승현(25승 1무 15패) 등 2명 밖에 없었다.
김지현은 올해 1차전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승을 챙겼다. 초반 팽팽하던 김지현과 이가영의 승부는 중반부터 갈렸다. 김지현이 18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한 반면 이가영은 보기에 그쳤다. 이어 1번홀(파4)에서 이가영이 또 다시 보기를 범해 김지현이 2홀 앞섰다.
김지현은 2번홀(파5)에서 패했지만 4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이가영을 꺾었다.
경기 후 김지현은 "힘든 경기였다. 좋은 흐름을 잡는 순간 뺏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끝까지 승부를 잘 끌고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대회에 출전한 김지현은 "이 곳에서는 기분 좋은 기억만 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 코스 상태가 좋으니 최선을 다 해서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몇 경기 샷 감이 좋지 않았는데 마침 지난주에 샷 감이 돌아와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방심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LPGA에서 유일하게 2승을 챙기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KLPGA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를 노리는 장하나(29‧BC카드)도 나란히 승리,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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