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먹을거리 메타버스, "뭉쳐야 산다"

김명근 기자 2021. 5.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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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차세대 먹을거리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시장을 잡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뭉쳤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메타버스 시장의 윤리적, 문화적 이슈 검토 및 법제도 정비를 위한 법제도 자문그룹, 기업 간 협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기획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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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차세대 먹을거리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시장을 잡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경기도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메타)과 현실세계(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말한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차와 분당서울대병원, 네이버랩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E&M, 롯데월드, 통신 3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유관기관과 협회들도 함께했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메타버스 시장의 윤리적, 문화적 이슈 검토 및 법제도 정비를 위한 법제도 자문그룹, 기업 간 협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기획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얼라이언스에서 제시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메타버스 허브를 중심으로 기업 간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동 발굴·기획을 촉진하고, 메타버스 기업의 성장 지원, 콘텐츠 제작·실증, 개발자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각 기업들 간 협업도 활발하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퀄컴과 버라이즌, 차이나텔레콤 등 해외 기업들과 5G 콘텐츠 연합체 ‘XR(확장현실)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의장사를 맡았다. 최근에는 신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함께 신규 회원사로 증강현실(AR) 기업 트리거의 합류를 알렸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VR과 AR 콘텐츠를 균형 있게 선보이며 XR 산업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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