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한·미, 글로벌 백신공급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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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감염병 대유행 퇴치 지원과 글로벌 백신 공급 강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국내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정상들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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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새 협력방법도 모색"
캠벨 조정관은 이날 국내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정상들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지낸 캠벨 조정관은 NSC에서 중국과 한반도 문제 등을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다.
캠벨 조정관은 특히 양국이 다른 나라의 감염병 퇴치를 돕기 위해 함께 그리고 다자 토론을 통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백신 생산 증가, 개인의료장비(PPE)와 의료용품 공급, 미래의 감염병 대유행 예방 및 퇴치를 위한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한국의 백신 양산 능력을 활용한 ‘아시아 백신 공급 허브’ 구상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전세계에서 백신 제조와 배포를 늘릴 수 있는 광범위한 선택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캠벨 조정관은 반도체 분야 등 첨단 기술에서도 한·미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협력 관련 질문에 “두 나라가 이 중요한 문제에 협력할 새로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정상회담 결과는 공급망 안보 대응을 포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의 쿼드 참여 가능성에 대해선 “현 시점에선 쿼드를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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