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들의 매치' 곽보미, 이소미 상대로 1차전 승리 [KLPGA]

백승철 기자 2021. 5.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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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곽보미, 이소미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곽보미, 이소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시합은, 단연 9조의 이소미(22)와 곽보미(29)의 대결이었다.

올해 나란히 1승씩 거둔 두 선수의 매치는, 결국 곽보미가 승점을 따냈다.

56번 시드를 받은 곽보미는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9번 시드인 이소미를 맞아 한 홀을 남긴 채 2홀 차로 이겼다. 

곽보미는 전반에 승기를 잡았다. 3번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홀을 앞섰다.

후반에는 박빙이었다. 11번홀(파4)에서 이소미가 보기, 곽보미는 더블보기를 기록해 한 홀 차로 좁혀졌으나, 곽보미가 12번(파5)과 13번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달아났다.

이소미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둘의 간격은 4홀 차까지 벌어졌다. 15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이소미는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홀 차로 따라붙었다.

막판에 불이 붙은 이소미가 판을 뒤집기에는 남은 홀이 부족했고, 17번홀(파4)에서 둘 다 파를 기록하면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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