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같은 원전..美, 대형 원전의 10분의1 크기 'SMR' 내년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압감을 주는 거대한 원통형 건축물.
19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미국 원전기업 뉴스케일이 내년에 이런 모양의 원전(사진)을 착공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인 이 원전은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기술 검토를 마쳤다.
SMR은 대형 원전(1000~1400㎿)의 10분의 1 이하 크기지만, 발전 용량은 수십~수백㎿급에 달해 초고효율 차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압감을 주는 거대한 원통형 건축물. ‘원전’ 하면 떠올리는 통념이다. 원전을 박물관 미술관처럼 멋있게 지을 순 없을까.
19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미국 원전기업 뉴스케일이 내년에 이런 모양의 원전(사진)을 착공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인 이 원전은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기술 검토를 마쳤다. SMR은 대형 원전(1000~1400㎿)의 10분의 1 이하 크기지만, 발전 용량은 수십~수백㎿급에 달해 초고효율 차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4세대 원전(GEN-4)이라고도 한다. 낡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석유화학 플랜트에 필수적인 고온 증기를 생성할 수 있다. 섬, 사막, 광산 등 격오지에도 조립식으로 지을 수 있고 해수담수화도 가능하다. 미국 에너지부는 SMR을 “미래 전력망의 수호자”라고 부르며 전폭 지원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SMR을 제작해 캐나다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맥주, 상장 첫 날 급등…공모가 대비 81%↑
- 한국 토익성적 평균 683점…세계 12위·아시아 2위
- "한국에서 성형수술"…6000만원 성형 日 아이돌, 돌연 사망
- "집 보려면 돈 있는 거 증명해라"…압구정 집주인들 '배짱'
- 전국 하수처리장서 필로폰 검출…프로포폴·엑스터시도
- 김용호 "한예슬, 남친과 유흥업소서 만나 람보르기니 선물" [종합]
-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의료계 종사자와 6월 결혼 [공식]
- 이아현 중2 딸 167cm 엄마보다 크네 "미국에서 인기 많겠다"[TEN★]
- '커밍아웃' 권도운, 잠정 은퇴 선언 [공식]
- [단독] 장동윤, 영화 '롱디' 출연…'조선구마사' 논란 후 첫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