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케인은 함께 뛰어야 하는데.." 케인 이탈에 토트넘 동료들도 한숨

서정환 2021. 5.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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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8, 토트넘)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자 토트넘 동료들도 흔들리고 있다.

케인은 18일 토트넘에 정식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토트넘이 사실상 케인을 붙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의 대가로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내 대체자원을 찾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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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자 토트넘 동료들도 흔들리고 있다. 

케인은 18일 토트넘에 정식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첼시 등이 케인 쟁탈전에 나섰다. 우승을 원하는 케인이 맨시티를 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맨시티가 영입전에서 한 발 앞서는 모양새다. 

토트넘 동료들은 벌써부터 전력이탈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케인의 이탈에 손흥민까지 떠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뛰어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선수들의 기량과 자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선수들과 뛴다면 최고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손흥민과 케인의 기량을 칭찬했다. 

호이비에르는 “케인은 항상 꾸준하게 행동하고 훈련한다. 그게 세계최고 선수인 이유는 우연이 아니다. 그가 옆에 있기 때문에 그를 보조하고, 많이 배운다. 손흥민 역시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해도 엄청 열심히 뛴다. 그는 팀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선수가 됐다”며 두 선수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토트넘이 사실상 케인을 붙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의 대가로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내 대체자원을 찾는 수밖에 없다.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5/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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