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첼시 레전드' 램파드, EPL 명예의 전당 헌액

하근수 기자 2021. 5.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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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42)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PL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가 새롭게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웨스트햄,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램파드는 EPL에서 177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라고 전했다.

1995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램파드는 2001년 첼시로 이적한 뒤 EPL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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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PL 공식 홈페이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42)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PL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가 새롭게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웨스트햄,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램파드는 EPL에서 177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라고 전했다.

EPL 사무국은 리그 출범 이후 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EPL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다. 입당 조건도 까다롭다. '한 클럽에서 200경기 이상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 10년 간 베스트11 혹은 20주년 베스트 11 선정',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득점왕) 수상', '프리미어리그 시즌 선수 선정' 등에서 한 개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앨런 시어러, 아스널에서 골든 부츠 4회를 달성한 티에리 앙리가 처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릭 칸토나와 로이 킨이 추가된 가운데 램파드 역시 선정됐다. 1995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램파드는 2001년 첼시로 이적한 뒤 EPL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발돋움했다. 첼시는 램파드의 활약에 힘입어 3번의 리그 우승(2004-05, 2005-06, 2009-10)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2011-12)을 거뒀다.

은퇴 이후 램파드는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더비 카운티에 이어 2019년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램파드는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됐다. 레전드의 감독 부임은 끝내 아쉬운 결과로 끝났지만 여전히 EPL에서 램파드가 갖는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EPL은 "램파드는 23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6인 중 한명으로 EPL 패널과 일반 팬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EPL 디지털 채널을 통해 향후 며칠간 나머지 3명도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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