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첼시, '케인 2,403억? 까짓것 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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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이 허리케인만큼 휘몰아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맨유, 맨시티, 첼시를 포함한 기타 거물들이 케인을 원한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2,403억 원)를 책정했다. 그럼에도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토트넘에 높은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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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이 허리케인만큼 휘몰아치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발 소식에 따르면 우승을 갈망하는 케인이 토트넘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그의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맨유, 맨시티, 첼시를 포함한 기타 거물들이 케인을 원한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2,403억 원)를 책정했다. 그럼에도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토트넘에 높은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9번 공격수가 절실하다. 티모 베르너가 나름 분투하고 있지만, 구단을 만족시키기는 역부족이다.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 지지자들과 관계가 깨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레비 회장은 이적에 동의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첼시는 영입하길 희망한다”는 현 상황을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케인을 노린다. 매체는 “맨유와 맨시티는 정책적(예산 문제)으로 어렵다.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의 강한 관계로 영입할 수 있다. 지난달 본지의 보도대로 토트넘 레비 회장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PSG도 못지않은 자금력을 갖춘 만큼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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