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커진 스타트업들, 강남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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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사옥을 확장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당근마켓은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교보타워로 회사를 옮겼다.
당근마켓은 회사 직원이 최근 180명까지 늘어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했다.
최근 서울 역삼역 인근 한국타이어 빌딩의 사무 공간을 확장해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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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사옥을 확장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당근마켓은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교보타워로 회사를 옮겼다. 2015년 경기 성남시 판교 지역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당근마켓이 강남의 ‘랜드마크’로 이동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당근마켓은 회사 직원이 최근 180명까지 늘어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했다.
당근마켓은 자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발자는 물론 디자인, 마케팅, 기획,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올해 안에 300명까지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새로운 공간에서 더 큰 비전을 실현해 당근마켓이 꿈꿔온 동네 기반 커뮤니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업체 비바리퍼블리카도 사무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서울 역삼역 인근 한국타이어 빌딩의 사무 공간을 확장해 계약했다. 앞서 지난해 4분기 마켓컬리가 한국타이어 빌딩 5개 층의 임차를 결정했다. 온라인 수공예품 장터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서울 서초동 플래티넘타워 10층에 추가로 사무실을 얻었다. 이곳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쓰던 사무 공간이다. 버킷플레이스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인근 삼성생명 서초타워로 사무실을 옮겼다.
쇼핑 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은 지난해 사무실을 이전했다. 서울 삼성역 근처 파르나스타워 27층으로 옮겼다. 카카오의 캐릭터 전문 자회사 카카오IX가 쓰던 공간이다. 크로키닷컴이 쓰던 사무 공간인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선릉점 3층에는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가 입주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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