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리지, 과거 발언 재조명.."음주차량 보면 바로 신고" [종합]
[스포츠경향]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 운전 접촉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는 혐의를 인정했다.
19일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박수영)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리지의 과거 한 매체와의 ‘막영애17’ 종영 인터뷰 중 음주운전에 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이다”라며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라고 전했다.
또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드라이브클럽’ 출연 당시 “자동차 사고 경력이 많아 할증이 많이 붙었다”라며 보험료를 공개한 사실이 재조명 되며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영화 ‘그날의 분위기’,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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