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중단된 '창동민자역사', 공사 재개된다

노희영 기자 2021. 5. 1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 한복판에 11년간 방치됐던 '창동민자역사'의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동민자역사 관계인 집회에서 기업회생 인가를 위한 담보권자 및 채권자의 동의비율 이상을 확보해 회생법원으로부터 최종 기업회생 인가가 결정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민자역사가 조속히 안착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더불어 도봉구 발전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권자 동의, 회생법원 최종 기업회생 인가
창동역사디오트가 1,100억원에 최종 인수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모습. /도봉구청 제공
[서울경제]

서울시 도봉구 창동 한복판에 11년간 방치됐던 ‘창동민자역사’의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동민자역사 관계인 집회에서 기업회생 인가를 위한 담보권자 및 채권자의 동의비율 이상을 확보해 회생법원으로부터 최종 기업회생 인가가 결정됐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연면적 8만7,025㎡의 규모로 계획된 ‘창동민자역사’는 판매?문화?운수시설 등의 용도로 2004년 건축허가를 받아 같은 해 착공했으나 2010년 11월 공사가 중단돼 1,000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 2019년 11월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됐고 2020년 9월 인수금액 1,100억원에 ㈜창동역사디오트가 최종인수자로 확정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민자역사가 조속히 안착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더불어 도봉구 발전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