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케인과 득점왕 경쟁 살라, 제대로 존경 받지 못해"

강필주 2021. 5.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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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를 극찬했다.

리버풀에서 4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살라는 이번 시즌 자신의 3번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그는 "살라는 이 리그에서 다시 득점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이번 시즌 전문가들이 꼽고 있는 시즌 베트스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당연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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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를 극찬했다. 

리버풀에서 4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살라는 이번 시즌 자신의 3번째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해리 케인(토트넘)과 나란히 22골씩을 넣고 있는 살라는 2017-2018, 2018-2019시즌에 이어 또 한 번 골든부트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49경기에서 31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시즌 초반 위르겐 클롭 감독과 갈등설이 나오면서 종종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살라의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에서 살라가 좀더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살라는 이 리그에서 다시 득점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이번 시즌 전문가들이 꼽고 있는 시즌 베트스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당연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살라는 개리 네빌, '데일리 메일' 등 일부 언론들이 발표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서 제외되기 일쑤였다. 득점왕 경쟁자 케인이 항상 베스트 11에 포함되는 것과는 대조됐다. 

퍼디난드는 "살라는 매년 1위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선수다. 이제 그가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됐다"면서 "살라가 시즌 초반 왜 신뢰를 받지 못했는지 물어볼 필요는 없다. 만약 그가 신뢰를 얻지 못했다면 왜 그런지 정말 이상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의아해 했다. 

또 그는 "살라는 우리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만약 그에게 존경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다면 왜 그런지 자문을 해봐야 한다. 숫자와 기량이 그 이유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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