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 나경원, 내일 당대표 출사표..野 당권주자 10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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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다.
나 전 의원 측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정권교체 역할론을 강조하는 한편 원내대표이던 시절 대여투쟁 전면에 나서며 '당을 지켜온 사람'이라는 점을 집중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원외에서는 Δ이준석 전 최고위원 Δ신상진 전 의원 등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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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로써 국민의힘 당권주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나 전 의원 측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정권교체 역할론을 강조하는 한편 원내대표이던 시절 대여투쟁 전면에 나서며 '당을 지켜온 사람'이라는 점을 집중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도 "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2일 전에는 출마선언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국민의 여망"이라며 "백의종군부터 정말 여러 가지 형태의 제 역할을 고민했고, 정치인으로서 저의 소명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도 했다.
이날까지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원내에서 Δ김웅 Δ김은혜 Δ윤영석 Δ조해진 Δ홍문표 Δ조경태 Δ주호영 의원 등 7명이다. 원외에서는 Δ이준석 전 최고위원 Δ신상진 전 의원 등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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