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발하는 청주 KB스타즈, 유망주 육성에 초점

김영훈 2021. 5.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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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가 새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완수 감독은 "생각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더라. 9인에서 10인 정도의 로테이션을 생각하고 있다. 혹시 모르는 부상을 대비해 어린 선수들도 준비를 시키고 있다. (허)예은이를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아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 육성을 강조한 KB스타즈는 올 여름 유망주 키우기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 시즌 KB스타즈에 어떤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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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가 새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KB스타즈. 두 달간의 휴식을 가진 그들은 5월 2일 복귀해 비시즌을 시작했다. 그 사이, 새롭게 김완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강이슬과 엄서이도 영입했다.

달라진 KB스타즈는 19일 현재, 3주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강이슬과 김민정이 국가대표 소집으로 자리를 비웠고, 박지수도 WNBA에 진출하며 빠진 상태. 염윤아도 발목 수술로 인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주전들은 많이 빠진 상태지만, KB스타즈는 신예들을 키우는 데 여념이 없다. KB스타즈 내에는 허예은과 엄서이, 이윤미, 선가희 등 유망주들이 많다. 선수 육성을 강조한 김완수 감독은 이들을 키워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생각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더라. 9인에서 10인 정도의 로테이션을 생각하고 있다. 혹시 모르는 부상을 대비해 어린 선수들도 준비를 시키고 있다. (허)예은이를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아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KB스타즈는 야간에 포지션별로 훈련을 진행한다. 김완수 감독이 가드진을 맡았고, 진경석 코치가 포워드진, 오정현 코치가 빅맨들을 책임졌다.

포지션마다 기본기를 강조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가드들은 특별하게 비하인드 백패스를 연습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감독은 “가드가 여러 방면으로 패스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비하인드 백패스 같은 멋있는 동작이 나오면 팀 분위기도 올라간다”며 연습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완수 감독은 최대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신경 쓰고 있다. 주 3회마다 리듬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 선수들의 반응도 좋아 6월 이후에도 꾸준히 리듬 트레이닝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완수 감독은 “몸 만들 때 가장 좋은 훈련이다. 트레이닝이 스텝을 잡을 때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하는 것 같아 횟수를 늘렸다. 주 3회 정도 진행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선수 육성을 강조한 KB스타즈는 올 여름 유망주 키우기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는 곧바로 벤치 멤버에 포함시킬 구상 중이다. 다음 시즌 KB스타즈에 어떤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사진 = 김영훈 기자

바스켓코리아 / 천안,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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