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추돌사고 경찰 입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박수영·29)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오늘(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어젯밤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박씨에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박씨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고 부딪힌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해 왔습니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강 기자lee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