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콜로라도전 2루타 기록..팀은 연장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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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2-1 승리.
샌디에이고는 시즌 26승 17패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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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8.
2할 타율 진입은 실패했지만, 장타를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렸다. 2-1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오스틴 곰버의 4구째 몸쪽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배트가 부러지며 먹힌 타구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2루 땅볼 아웃 때 3루에 있던 토미 팸이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깨지지 않았던 0의 균형은 10회말 깨졌다. 1사 3루 트렌트 그리샴 타석 때 상대 투수 다니엘 바드의 폭투가 나오며 3루에 있던 호르헤 마테오가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의 2-1 승리. 샌디에이고는 시즌 26승 17패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15승 28패.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0회초를 막은 피어스 존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도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균형을 이뤘으나 빛이 바랬다. 바드가 패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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