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꿈 "내 마지막 올림픽, 메달로 마무리 하고파"

안영준 기자 2021. 5. 19.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흥국생명)이 VNL과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둔 19일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를 위해 20일 이탈리아 리미니로 출국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VNL 위해 이탈리아 리미니로 출국
VNL과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일정 앞둬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이 12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리, 우승을 차지한 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2020.1.12/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흥국생명)이 VNL과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둔 19일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를 위해 20일 이탈리아 리미니로 출국한다.

김연경은 VNL의 빡빡한 일정에 대해 "걱정이 되기는 한다"면서도 "15명의 선수가 함께하기 때문에 충분한 로테이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VNL의 힘든 일정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연경은 정지윤과 이다현 등 젊은 후배들이 많아진 점에 대해 "젊은 선수들의 파이팅이 좋아서 대표팀 분위기가 좋다"며 "팀에 분명 좋게 작용하고 있다. 기분 좋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VNL이 끝난 뒤 열릴 도쿄 올림픽에 대해선 "선수촌 올림픽 디데이 계산기가 하루하루 줄어드는 것을 보며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메달을 따고 좋게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V리그에서 GS칼텍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소영(KGC인삼공사)은 "V리그 우승을 했다고 해서 도전이 끝난 건 아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연경 언니를 보고 배우는 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제 대회에서는 외국 선수들의 신장이 높다보니 이 부분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 내 숙제"라고 말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