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20일 양키스전 전격 선발 등판..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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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양현종(33)이 빅리그 데뷔 후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텍사스 구단은 20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릴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하지만 텍사스 구단은 계획을 바꿔 아예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우기로 했다.
양현종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이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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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구단은 20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릴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현종은 당초 이날 경기에 오른손 투수 ‘오프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텍사스 구단은 계획을 바꿔 아예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우기로 했다.
양현종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이어 2번째다. 첫 선발 등판에선 3⅓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고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불펜으로 이동한 뒤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구원투수로 나왔다.
텍사스가 갑작스레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우기로 결정한 것은 19일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텍사스는 양키스에 4-7로 패했다.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3⅔이닝 5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뒤 콜비 알라드(1⅔이닝 1실점), 헌터 우드(1⅔이닝 무실점), 브렛 데 제우스(1⅓이닝 1실점), 브렛 마틴(⅔이닝 무실점)이 남은 5⅓이닝을 책임졌다.
당초 마이크 우드워드 감독은 우드와 데 제우스를 20일 경기 오프너로 고려했다. 하지만 이날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이상 던지면서 계획이 어그러졌다.
KBO리그에서 줄곧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양현종으로선 당연히 처음부터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편하다. 지난 15일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3실점)을 던진 만큼 등판 간격도 나쁘지 않다.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213, 피OPS는 .683다. 이닝 당 평균 출루 허용률도 1.13으로 수준급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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