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징크스 떨쳐내고 보스턴에 완벽 설욕..7이닝 무실점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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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을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개인 3연승 포함, 시즌 4승을 따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19일)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8-0 완승을 견인했습니다.
토론토가 이후 2점을 더해 8-0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개인 3연승 포함,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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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을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개인 3연승 포함, 시즌 4승을 따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51로 내려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19일)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8-0 완승을 견인했습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온 뒤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이 엘리트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AP 통신은 "류현진이 거장다운(masterful) 7이닝 투구를 했다"며 안타를 4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토론토의 좋은 라인업을 상대로 7이닝을 막아냈다며 "빈티지(vintage) 류였다"며 감탄했습니다.
류현진은 팀이 6-0으로 앞선 8회초 트래비스 버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습니다.
토론토가 이후 2점을 더해 8-0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개인 3연승 포함,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올 시즌 3번째이고, 그중 무실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류현진이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래 보스턴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를 따내며, 보스턴에 약했던 징크스를 털어냈습니다.
류현진은 그동안 보스턴을 상대로 3번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4로 고전했습니다.
올해에도 4월 21일 한 차례 대결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안타를 허용하고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보스턴을 상대로 4경기 만에 첫 승을 챙기며 멋지게 설욕했습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를 보면, 류현진은 이날 투구 수 100개를 포심패스트볼 31개, 체인지업 26개, 컷패스트볼 21개, 커브 15개, 슬라이더 4개, 싱커 3개로 채웠습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89.5마일(약 144㎞), 최고 시속은 91.5마일(약 147㎞)이었습니다.
류현진 특유의 '팔색조' 투구로 팀 타율 메이저리그 전체 3위(0.264), 팀 OPS(출루율+장타율) 전체 1위(0.772)인 보스턴과의 악연을 끊어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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