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캡틴' 김연경의 출사표 "마지막 올림픽, 메달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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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3)이 선수 커리어 마지막 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라바리니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코칭스태프, 주장 김연경 등 15명의 선수들로 VNL 선수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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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선수 커리어 마지막 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2021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 출전을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라바리니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코칭스태프, 주장 김연경 등 15명의 선수들로 VNL 선수단을 꾸렸다. 이달 25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네덜란드전까지 총 1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은 정지윤, 이다현(20) 등 2000년생들의 합류로 한층 젊어졌다. 김연경은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코트에서 에이스 역할까지 해내야 한다.
무엇보다 오는 7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손발을 맞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조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연경은 “젊은 선수들이 파이팅이 좋아서 대표팀 분위기도 밝다. 팀에 분명 좋게 작용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아진 부분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와 함께 올림픽 메달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2012 런던 올림픽 4위, 2016 리우 올림픽 5위 등 메달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한을 도쿄에서 반드시 풀겠다는 각오다.
김연경은 “진천선수촌에 있는 올림픽 디데이 계산기가 하루하루 줄어드는 것을 보며 올림픽이 가까워졌다는 걸 실감한다”며 “아직은 올림픽 개최 여부를 두고 어수선해 조금 걱정이 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이 내가 선수로서 나서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한다. 메달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1일 자정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파리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말펜사)에 입성한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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