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해 5번째 노히트 탄생, 주인공 DET 턴블..시애틀 2번째 희생양

박성윤 기자 2021. 5.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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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투수 스펜서 턴블이 메이저리그 올 시즌 5번째 노히트노런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턴블은 9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2패)을 노히트로 챙겼다.

턴블의 노히트는 올 시즌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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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펜서 턴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투수 스펜서 턴블이 메이저리그 올 시즌 5번째 노히트노런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턴블은 9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2패)을 노히트로 챙겼다.

디트로이트는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섰다. 1회말 턴블은 미치 해니거를 삼진으로 잡고 카일 시거를 우익수 직선타로 막는 등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시작했다. 2회말에는 카일 루이스를 삼진으로 잡았고, JP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 딜런 무어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3회초 디트로이트가 칸델라리오 1타점 내야 땅볼로 2-0 리드를 잡은 가운데 턴블은 3회말도 삼진 하나를 포함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재러드 켈레닉에게 볼넷을 주며 퍼펙트 투구가 깨졌지만, 미치 해니거를 중견수 뜬공, 카일 시거와 루이스를 삼진으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5회말에는 내야 땅볼 3개로 삼자범퇴, 6회말에는 좌익수 직선타와 내야 땅볼 2개로 시애틀을 틀어막았다. 7회말에는 해니거를 3루수 땅볼, 시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루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초 디트로이트는 1사 주자 2루에 미겔 카브레라의 1타점 우전 안타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3-0 리드에서 턴블은 8회말을 삼진 하나를 곁들여 다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9회초 디트로이트 타선이 2점을 지원했다.

턴블은 9회말 선두타자 호세 마르몰레호스에게 볼넷을 줬다. 무사 1루에 샘 해거티를 삼진, 2루수 땅볼, 2사 1루에 해니거를 삼진으로 처리해 노히트 투구를 완성했다.

턴블의 노히트는 올 시즌 5번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를 시작으로 시카고화이트삭스 카를로스 로돈, 볼티모어 오리올스 존 민스, 신시내티 레즈 웨이드 마일리가 차례로 노히트 투구를 펼쳤다.

클리블랜드와 시애틀은 5번의 노히트 가운데 두 번씩 희생됐다. 클리블랜드는 로돈과 마일리에게 노히트를 당했고, 민스는 시애틀을 상대로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당시 민스는 볼넷 없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주자 출루를 허용한 뒤 도루하는 주자를 잡으며 27타자만 상대하며 노히트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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