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3라운드 진출 좌절.. 장철준, '보이스킹' 최초 청중 평가단 만점!

김혜영 2021. 5. 19.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스킹'에서 펼쳐진 반전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안방에 충격을 선사했다.

5월 1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18일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 6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6.268%(1부), 6.157%(2부), 6.256%(3부)를 기록했다.

김정민과 고유진, 두 가왕마저 좌절을 맛보는 '보이스킹'에서 유일하게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만점을 받은 참가자도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킹’에서 펼쳐진 반전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안방에 충격을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18일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 6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6.268%(1부), 6.157%(2부), 6.256%(3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참가자들의 사생결단 1: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보이스킹'에서만 볼 수 있는 가왕들의 한 판 승부부터,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 결과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먼저 허스키 보이스 끝판왕 김정민과 신이 내린 미성 조관우의 1:1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터프한 가수와, 가장 섬세한 가수의 대결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감히 점수를 매길 수 없는 전율과 감동의 무대 끝에, 조관우가 김정민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록 발라드의 아이콘 고유진은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대결했다.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온 크리스티안은 1라운드와 다른 반전 노래 실력으로 첫 소절부터 청중 평가단과 킹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스페인어로 가사를 개사한 것에 더해 피아노 연주까지, 그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무대에 청중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고유진은 자신의 주특기인 '사이다 고음'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패배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였다.

김정민과 고유진, 두 가왕마저 좌절을 맛보는 '보이스킹'에서 유일하게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만점을 받은 참가자도 있었다. 이광기를 상대로 만난 국보급 바리톤 장철준은 '일어나'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 제목처럼 모두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 무대는 '보이스킹' 최초로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만점을 받으며 레전드 무대에 등극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 천재 뮤지션 아일은 구창모의 ‘희나리’를 완벽 재해석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0년대 명곡을 세련되게 재탄생시킨 그의 놀라온 편곡 능력에 한 번,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하는 그의 압도적 감성에 또 한 번 놀라는 시간이었다.

여심을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 오현우는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선곡해 아름다운 무대를 펼쳤으나, 편도염으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펼치지 못했다. 촉망받던 참가자의 탈락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목 상태는 아쉽지만 마음이 전달되는 무대였다”, “여기서 탈락할 참가자가 아닌데”, “편도염에도 불구하고 감미로운 무대였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2라운드의 치열한 대결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역대급 무대와, 반전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MBN '보이스킹'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N 화면캡처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