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상위권' 모예스, 웨스트햄 재계약 눈앞..UEL 진출 조준

하근수 기자 2021. 5.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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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의 계약 기간이 이번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재계약에 나선다. 강등권이었던 팀을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으로 이끈 모예스 감독과 다음 주 중 3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EP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모예스 감독 선임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으며 웨스트햄은 3년 재계약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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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웨스트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의 계약 기간이 이번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재계약에 나선다. 강등권이었던 팀을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으로 이끈 모예스 감독과 다음 주 중 3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모예스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뒤이어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초 지독한 슬럼프를 이어가며 입지가 흔들렸으나 가까스로 웨스트햄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EP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웨스트햄은 1경기 덜 치른 37라운드 현재 승점 59점으로 7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끝내 좌절됐지만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허덕였던 웨스트햄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요즘이다.

2000년대 초 에버턴을 11년 동안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모예스 감독은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에도 올랐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후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했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결국 시즌을 다 소화하지 못한 채 경질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었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더랜드 등을 거친 모예스 감독은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모예스 감독 선임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으며 웨스트햄은 3년 재계약를 준비하고 있다.

남은 시즌 웨스트햄은 UEL 진출을 통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웨스트햄은 남은 경기에서 웨스트브롬과 사우샘프턴을 차례로 상대한다. 모예스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린 UEL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차분히 다가올 경기들을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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