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G 대포 가동! ML 홈런 1위 질주..LAA는 CLE에 5-6 패배 [LAA 리뷰]

[OSEN=이사부 통신원] LA 에인절스 오타니가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다. /lsboo@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또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한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 시즌 12호포를 날리고 1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3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에 오른 오타니는 이날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에인절스 선발 히니가 1회초 5실점을 한 이후 1회말 선두타자 워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선발 플래삭의 2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나간 후 렌던이 우전 안타를 쳤다. 윌시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업든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려 4-5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고의4구로 나갔으나 렌던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7회말 첫 타자 이글레시아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초 등판한 클라우디오가 네일러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다시 리드를 뺏긴 에인절스는 플래삭 이후 클리블랜드 불펜진 공략에 실패하며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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