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노리는 음바페 "발롱도르? 아직 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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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미래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발돋움한 킬리안 음바페가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그는 유로 우승부터 올림픽 출전,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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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프랑스의 미래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발돋움한 킬리안 음바페가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그는 유로 우승부터 올림픽 출전,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음바페가 프랑스 국영방송 'TF1'과 가진 인터뷰를 소개했다.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성으로 떠오른 그는 어느새 프랑스 축구를 이끄는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내친김에 유로 2020 우승으로 더블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킬러’ 음바페가 있다. 그는 대표팀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항상 같은 목표다. 매 대회 우승을 꿈꾼다”라고 했다.
프랑스는 1998 월드컵, 유로 2000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더블을 꿈꾼다. 음바페 역시 “누구나 꿈꾸는 것이며 나도 예외는 아니다. 항상 이기길 원하며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세계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며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열망도 컸다. 음바페는 “모두가 알다시피 항상 올림픽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그렇지만 (참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내 인생에서 한 번쯤은 뛰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만큼 발롱도르 수상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올 시즌 총 45경기에 출전해 4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도 26골을 기록해 득점왕이 매우 유력하다.
하지만 그는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첫 번째 목표는 팀으로서 우승이다. 특히 월드컵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무대에서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라고 한 뒤 “발롱도르는 최고가 되기를 열망하는 모든 선수들의 목표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아직 수상에 대해 말하기에는 주제를 넘는 것 같다”라며 겸손히 답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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