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키케 에르난데스의 파울 타구 때 웃은 이유는[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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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는 선발투수의 다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미국 야구기자들이 류현진을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에이스임에도 높이 평가하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6이닝 피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백투백 7이닝 투구는 2019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를 작성한 LA 다저스 시절 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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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 시간) 강타선의 보스턴 레드삭스를 맞아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 인터뷰의 키워드는 백투백 7이닝 투구다. 투구수 100개(스트라이크 67)도 시즌 최다다. 토론토 출입기자는 “토론토에 와서 처음으로 백투백 7이닝을 던졌다. 몸상태는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류현진은 “몸상태는 매우 좋다. 이렇게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겠다. 부상 후 백투백 피칭에 전혀 부담감은 없었다. 2경기 잘했고 앞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 7이닝 1실점, 보스턴전 7이닝 무실점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인 셈이다. 류현진의 백투백 7이닝 투구는 2019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를 작성한 LA 다저스 시절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3경기 연속 7이닝을 투구했고 볼넷이 1개도 없었다. 이번 애틀래타, 보스턴전에서는 2경기연속 7이닝에 볼넷 1개 삼진 13개를 기록했다. 특급 피칭이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최강의 라인업과 최고 타자를 아웃시키는 게 너무 좋았다.최상의 피칭이었다”다시 한번 ‘우수한 류(Vinatage Ryu)’로 칭찬했다.
한편 1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타구 파울볼이 될 때 웃은 이유는 “주말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다. 어제였으면 홈런이 될 타구였는데 파울이 돼 너무 좋아서 웃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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