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1호 대포 폭발..탬파베이는 5연승 질주

정세영 기자 2021. 5.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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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대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시즌 직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하다가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했다.

최지만은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하루 휴식 후인 이날 경기에서 시즌 1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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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MLB 원정경기에서 8회포 투런 홈런을 날린 뒤 홈플레이트 뒤에서 오스틴 메도스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대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1-4로 크게 앞선 8회 초 투런홈런을 날렸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지만은 시즌 직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하다가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했다. 최지만은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하루 휴식 후인 이날 경기에서 시즌 1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앞선 4차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2회에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4회와 6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750에서 0.500(8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13-6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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