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시터시티 2-1 제압..토트넘 챔스리그 좌절

정세영 기자 2021. 5.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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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첼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0∼2021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편, 6위 토트넘은 첼시가 레스터시티를 꺾으면서 UCL 출전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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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이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0∼2021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 UCL 진출의 기회가 사라졌다.

첼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0∼2021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67을 쌓은 첼시는 레스터시티(승점 66)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1경기를 덜 치른 5위 리버풀(승점 63), 6·7위 토트넘 및 웨스트햄(이상 승점 59)과 승점 차를 각각 4점과 8점으로 벌린 첼시는 다음 시즌 UCL 본선행 티켓(1∼4위) 확보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첼시는 지난 16일 FA컵 결승에서 레스터시티에 0-1로 패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하지만 통쾌하게 지난 아픔을 되갚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첼시는 마침내 후반 2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안토니오 뤼디거가 날아온 볼을 몸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에는 티모 베르너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키커로 나서서 결승 골을 꽂았다. 첼시는 후반 31분 레스터시티의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추격 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한편, 6위 토트넘은 첼시가 레스터시티를 꺾으면서 UCL 출전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레스터시티가 이겼다면 토트넘은 첼시와 승점 차가 5점으로 유지돼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레스터시티의 패배로 토트넘의 ‘톱4’ 희망은 사라졌다. 토트넘은 최소 6위까지 주어질 수 있는 유로파리그 티켓 지키기에 도전해야 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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