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언론 "'7이닝 무실점' 류현진, 보스턴 타자들에 두통 선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5. 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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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투에 상대 보스턴 언론마저 곤혹스러워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38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까지 100구를 던져 무실점 4피안타 무볼넷 7탈삼진의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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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투에 상대 보스턴 언론마저 곤혹스러워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38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까지 100구를 던져 무실점 4피안타 무볼넷 7탈삼진의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8회초를 앞두고 내려갔고 토론토는 이후 추가 2득점까지 해 8-0 대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기존 2.95에서 2.51까지 내려갔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3회까지 단 1피안타만 허용하며 잘 막은 류현진은 4회 2루타와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놓였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유일한 위기를 넘겼다. 6회에는 선두타자부터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켰음에도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는등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보여줬다. 마지막 이닝이 된 7회마저 딱 100구째까지 던지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날 경기 후 보스턴 지역언론인 보스턴 글로브는 "류현진은 고작 4안타로 보스턴 타자들을 잡아놨다. 7이닝 무실점 투구로 보스턴 타자들에게 두통을 선사했고 삼진을 7개나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4회말 보스턴의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밀어붙인 것이 이날 경기의 패인"이라며 4회 3실점이 보스턴 패배의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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