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복귀 2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탬파베이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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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이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11-4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메도우즈가 2루타를 때려 최지만에게 득점권 상황을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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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500·OPS 1.556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지만(30)이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이후 3타석에서 침묵했다. 탬파베이가 무려 6점을 뽑은 2회초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4회초와 6회초에는 연이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의 방망이가 뜨거워졌다.
탬파베이가 11-4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메도우즈가 2루타를 때려 최지만에게 득점권 상황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최지만은 숀 암스트롱의 초구 커터를 때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의 시즌 4호 안타이자 1호 홈런으로 통산 홈런도 40개로 늘었다.
무릎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한 그의 타율은 0.500, OPS는 1.556이 됐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13-6로 대파하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24승19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보스턴 레드삭스(25승17패), 토론토 블루제이스(23승17패)와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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