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D-1 '트릭스터M' 원작 강점 살리고 엔씨 MMORPG 기술력 더해

강미화 2021. 5. 19.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의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예약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도 엔씨가 귀여운 MMORPG '트릭스터M'로 20대, 여성 등 새로운 게이머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화 같은 분위기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 '트릭스터'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했지만, MMORPG로서의 게임성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의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이 게임은 엔트리브소프트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12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2D 도트 그래픽과 세계관, 드릴 액션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엔씨의 MMORPG 장르 기술력을 결합했다.  

이용자는 움직이는 만화책을 연상시키는 3등신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이동에 로딩 없이 '까발라 섬'을 탐험할 수 있으며 드릴로 경험치, 게임 재화, 아이템 등을 발굴하고, 길드 '컴퍼니'로 다른 유저와 협력하거나 경쟁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도 엔씨가 귀여운 MMORPG '트릭스터M'로 20대, 여성 등 새로운 게이머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시가 임박한 '트릭스터M'에서 원작을 보완하거나 발전시켜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포인트를 미리 살펴봤다.

■ 엔씨표 MMORPG 기술 반영 
동화 같은 분위기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 '트릭스터'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했지만, MMORPG로서의 게임성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는 캐릭터의 성장부터 트레저스팟 등 일부 지역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경쟁까지 MMORPG의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오브젝트가 겹치지 않는 '충돌 처리 기술'로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살리고, 이동에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가 경험의 단절 없이 MMORPG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누구나 임원이 될 수 있는 승진 제도가 도입된 길드 '컴퍼니'는 소속감과 함께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더 넓어진 까발라 섬 
원작의 강점으로 꼽히는 요소는 강화했다. '트릭스터M'에서 원작 특유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까발라 섬에서 열리는 트릭스터 게임에서 이긴 자가 유산을 모두 받는다'는 대부호 돈 까발리에가 남긴 유언으로 시작된 모험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다시 펼쳐진다.

특히 원작에 비해 더 넓어진 까발라 섬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에 존재했던 지역을 최대한 구현하되, 게임성의 변화에 따라 확장된 필드를 제공해 더 많은 탐험과 발굴이 가능해졌다.

유저는 론칭 단계에서 코라비치부터 인어궁전까지 탐험하면서 원작 속 이야기는 물론, 새로운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직업 강조된 8종 캐릭터 등장 
원작에서 직업별 구분이 모호했던 것과 달리 파티 사냥에 적합하도록 각 직업별 역할을 구현했다. 

이에 유저는 까발라 섬에서 생동감 있는 2D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근거리형, 원거리형, 마법형, 매력형으로 구분된 캐릭터로 탐험하게 된다. 

격투가 닉키, 복서 니아, 엔지니어 레오, 고고학자 로니, 주술사 소울, 사서 미코, 자산가 홀든, 크리에이터 제니 등 총 8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력형 캐릭터인 '홀든'과 '제니'는 자산가와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 역할 확대된 '드릴'
드릴은 '트릭스터' IP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트릭스터'와 '드릴'은 뗄 수 없는 콘텐츠가 됐다.  

'트릭스터M'에서도 드릴이 등장한다. 원작에서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신작 속 드릴은 '새로운 모험을 위한 발견의 도구'로 활용된다. 

땅을 살펴보는 '다우징 기술'로 보물이 숨겨진 트레저 스팟을 찾고, 드릴로 해당 지역을 발굴하면 경험치와 겔더는 물론, 트레저 스팟 박스, 하르콘 등 아이템은 물론, 모험을 위한 단서가 제공된다.

엔씨의 최신 MMORPG 기술력을 더해 18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까발라 섬의 모험과 탐험이 2021년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