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년 만에 3경기 연속 아치..시즌 14호 홈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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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오타니는 시즌 14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통산 3번째로 2018년 4월 4~7일과 9월 5~8일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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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오타니는 잭 플레삭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1볼에서 플레삭의 93.7마일 직구를 때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홈런을 직감한 듯, 오타니는 천천히 방망이를 내려놓더니 타구의 궤적을 살핀 후 베이스를 돌았다. 타구 속도는 111.9마일(약 180.1㎞)이었으며 비거리는 440피트(약 134.1m)였다.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오타니는 시즌 14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통산 3번째로 2018년 4월 4~7일과 9월 5~8일 이후 3년 만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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