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김밥 속재료 2배 늘리자 매출 65% '껑충'

이비슬 기자 2021. 5. 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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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이달 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5월1일~18일) 대비 65.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출시한 '확!실한 김밥'이 인기를 끌면서 전체 김밥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확!실한 김밥 3종(통참치·辛제육볶음·진간장불고기)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김밥 인기가 상승하자 CU가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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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준 사장 직접 지시..새청무쌀·완도산 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CU 확실한 김밥(BGF리테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CU는 이달 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5월1일~18일) 대비 65.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출시한 '확!실한 김밥'이 인기를 끌면서 전체 김밥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확!실한 김밥 3종(통참치·辛제육볶음·진간장불고기)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김밥 인기가 상승하자 CU가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국내산 새청무쌀을 사용하고 속재료 양을 기존 대비 약 2.2배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CU의 김밥 중 최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다. 특히 이번 제품 개발에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이 직접 나서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맛과 품질을 높여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CU 김밥 인기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톡톡히 내고 있다. CU는 올해 1~4월 새청무쌀 약 4500톤을 소비했다. 김밥과 삼각김밥의 핵심 재료인 김 매입량도 올해 약 90톤으로 늘어났다. CU는 2017년 우리나라 최대 김 생산지인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완도산 김만을 사용하고 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누구나 인정할 만한 맛과 품질의 김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고객 반응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식품 연구를 지속해 우리쌀의 맛과 품질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미반(米飯)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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