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 케인과 약속했었는데..'2400억원 아니면 안 판다'

조용운 2021. 5.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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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8)이 토트넘 홋스퍼와 아름다운 이별을 원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지금까지 합의를 지켜왔다. 레비 회장이 약속을 존중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이 아직도 3년 남아있어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1억5천만 파운드(약 2402억원) 이상이어야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혀 조용한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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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해리 케인(28)이 토트넘 홋스퍼와 아름다운 이별을 원한다. 그런데 토트넘은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하는 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합의가 있었다고 믿는다. 지난해에도 이적 요청을 했었지만 한 시즌 더 잔류하는 것에 동의했었다. 케인은 이제 레비 회장이 합의를 존중할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케인이 알려진 것처럼 공식적으로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하지는 않았다. 유스 출신으로 지금까지 상당한 충성도를 보여준 케인이라 떠나는 순간에 얼굴을 붉히지 않길 바란다. 대신 지난해 레비 회장과 신사협정을 맺었던 일을 상기시켰다.

케인은 우승을 원한다. 토트넘은 마지막 우승이 2008년 리그컵으로 타이틀 싸움을 할 만한 곳이 아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된 케인은 이제 야심을 채워줄 빅클럽으로 이적해야 한다. 1년 전에도 같은 요구를 했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해 잔류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무관에 그쳤고 케인의 인내심도 고갈됐다.

토트넘이 이적을 수락할지 의문이다. 케인의 바람과 달리 토트넘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고수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지금까지 합의를 지켜왔다. 레비 회장이 약속을 존중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이 아직도 3년 남아있어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1억5천만 파운드(약 2402억원) 이상이어야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혀 조용한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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