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펩, '맨시티 케인 영입설' 이야기 나오자 "다음 질문!"

신동훈 기자 2021. 5.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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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해리 케인 영입설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올여름 맨시티가 케인을 데려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에 19일 브라이튼전이 종료되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케인 관련 질문이 나왔다.

그의 차가운 반응에도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은 계속해서 제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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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데일리, 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해리 케인 영입설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현지에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과 저명한 기자들이 "케인이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을 했다"는 소식을 앞다투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명성 있는 선수이기에 더욱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적 이유는 '트로피 획득'인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트라이커다. 박스 안에서 압도적인 힘과 결정력으로 득점을 하는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다. EPL에서 243경기에 나와 165골에 성공했다. 토트넘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334경기 220골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2골 13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슈팅, 유효슈팅, 공격 포인트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이처럼 커리어 정점을 찍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단 1개의 트로피도 없다.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경험만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에 올랐지만 맨시티에 0-1로 패하며 또 다시 좌절감을 맛봤다. 현재 토트넘 경쟁력을 볼 때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이적을 택한 것으로 전망된다.

케인 차기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말이 나온 팀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득점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이유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있지만 기량적으로 아쉽다. 현재 사용 중인 제로톱 전술을 쓰더라도 계속해서 활용하기엔 불안점이 있다.

이에 올여름 맨시티가 케인을 데려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에 19일 브라이튼전이 종료되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케인 관련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질문(Next question)!. 케인은 토토넘 선수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차가운 반응에도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은 계속해서 제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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