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54명, 사망자 8명 늘어 누적 1912명

유선희 2021. 5.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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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54명으로 집계됐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5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8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37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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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5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잇따르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전파가 보고돼 확산세는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4명 증가해 누적 13만34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8명)보다 126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5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8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37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15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27명(67.0%)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울산 각 27명, 경북 24명, 대구 23명, 충북 21명, 강원·경남·충남 각 16명, 대전·전남 각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 4명, 세종 3명 등 총 210명(33.0%)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41명, 서울 노원구 고시원에서 11명, 경기 성남시 일가족-지인 사례에서 1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의 한 대형마트와 관련해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앞서 발생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8명이 인도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나머지 7명까지 포함하면 15명 전원이 인도 변이 감염자인 셈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2명)보다 5명 줄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충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9명, 경기 164명, 인천 23명 등 총 43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8명으로, 전날(156명)보다 8명 줄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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