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2개월간 채용박람회 "지역인재 3000명 뽑는다"
[경향신문]
개점을 앞둔 대전신세계가 신세계그룹사와 협력사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어 3000여명의 대전·충청지역 인재를 뽑는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총 115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대전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L&B,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미아 등 8개사가 참가한다. 삼구, 위피크, 빌컴 등 104개 신세계 협력사와 한스크, 라도무스, 동양환경 등 지역 강소기업 3개사도 채용에 나선다.
대전신세계는 “구직자는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참여사들도 우수한 지역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대전 및 충청권 고용난을 해소하는 상생 채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직자는 잡코리아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사가 자체 진행하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오는 8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문을 여는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다.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에 백화점과 함께 호텔, 문화·체험 시설까지 갖췄다. 신세계는 이곳이 중부권 랜드마크로 기능하길 바라고 있다.
김낙현 대전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박람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고용 창출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전신세계는 현지 법인으로서 파트너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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