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 만에 레드카드..주앙 칸셀루, 맨시티 역대 최단 시간 퇴장 2위

안영준 기자 2021. 5. 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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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가 구단 통산 최단 시간 퇴장 2위라는 굴욕적 기록을 남겼다.

칸셀루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EPL 3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전반 9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이어 "이 퇴장은 맨시티 역사에서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팀 최단 시간 레드카드는 2010-11 EPL 8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나온 데드릭 보야타인데 4분28초 만에 퇴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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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0으로 이기다 2-3 역전패
킥오프 9분 만에 퇴장 당하는 칸셀루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가 구단 통산 최단 시간 퇴장 2위라는 굴욕적 기록을 남겼다.

칸셀루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EPL 3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전반 9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칸셀루의 퇴장으로 1명이 부족했던 맨시티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경기를 2-3으로 뒤집히며 충격패를 기록했다.

칸셀루는 전반 9분 대니 웰백의 쇄도를 막으려다 팔이 엉키며 함께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는 "칸셀루의 퇴장은 경기 시작 후 불과 9분3초 만에 나왔다"며 "칸셀루의 잘못된 선택이 맨시티의 상승세를 훼방 놓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퇴장은 맨시티 역사에서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팀 최단 시간 레드카드는 2010-11 EPL 8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나온 데드릭 보야타인데 4분28초 만에 퇴장"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맨시티는 보야타의 이른 퇴장으로 아스널에 완전히 밀린 채 0-3 완패를 당했던 바 있다.

한편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불행히도 우리는 UCL을 앞두고 많은 체력을 써야만 했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다가올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분위기를 바꿔 결승전으로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군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이길 자격이 충분하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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