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대졸 초임, 평균 3892만원..인천공항 4636만원 1위

박정규 2021. 5.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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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지난해 보다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올해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892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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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임.(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지난해 보다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4636만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올해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산기준 대졸 신입 초임 평균 3852만원에 비해 1.0% 높은 수준이다.

올해 공기업 대졸 신입 초임은 대부분(72.2%) '3500만원 이상 4500만원 이하' 구간에 분포한 가운데 40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공기업도 5곳 중 2곳인 44.4%를 차지했다.

연봉을 구간별로 집계한 결과 대졸 신입 초임이 '4500만원 이상'인 기업은 8.3%(3개사)였고 '4000만원∼4500만원 미만'인 기업이 36.1%(13개사), '3500만원∼4000만원 미만'인 기업도 36.1%(1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3000만원∼3500만원 미만'인 기업은 19.4%(7개사)다.

대졸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차지했다.

조사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졸 신입 초임이 463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결산기준 대졸 신입 초임도 4617만원으로 가장 높았던 곳이다.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대졸 신입 초임 4604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서부발전이 4538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한국마사회의 대졸 신입 초임이 4336만원, 한국부동산원 4313만원, 한국남부발전 4293만원, 울산항만공사 4273만원, 한국중부발전 4257만원, 한국동서발전 4256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4244만원 등의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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