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포인트 꼽은 '쇼메이커, "봇 라인 지원 중요해" [Oh!쎈 롤챔스]

임재형 2021. 5. 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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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원이 전 세계 LOL e스포츠 최강팀들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봄의 제왕'을 가리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에서 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RNG를 제치고 럼블 스테이지 1위에 오른 담원은 4강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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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담원이 전 세계 LOL e스포츠 최강팀들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봄의 제왕’을 가리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에서 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중국, 유럽 강팀들을 모두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1위 성적에도 담원은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다. 럼블 스테이지의 8승 중 중국 대표 RNG 상대 승점은 없다. 담원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쇼메이커’ 허수 또한 RNG전 2패를 매우 아쉬워했다. 이번 대회의 포인트를 ‘봇 라인 지원’으로 꼽은 허수는 “만약 결승전에서 RNG를 만나게 된다면, 봇 라인 케어를 열심히 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담원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에서 1승을 추가하면서 도합 8승(2패)으로 일정을 마쳤다. RNG를 제치고 럼블 스테이지 1위에 오른 담원은 4강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4강전 상대로 매드 라이온즈를 고른 담원은 오는 21일 경기에 나선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쇼메이커’ 허수는 가장 먼저 아쉬움을 표했다. 허수를 걱정하게 만든 건 역시나 RNG였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RNG는 담원에 2패를 안겼다. 담원은 RNG전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다. 허수는 “럼블 스테이지를 1등으로 마무리했지만, 경기력은 아쉬웠다”고 밝혔다.

럼블 스테이지를 거치며 허수는 이번 대회의 포인트를 ‘봇 라인 케어’로 삼았다. 게임의 승패가 봇 라인 주도권에서 결정된다고 봤다. 허수의 생각은 인게임에서도 잘 드러난다. 미드 라인에서 적을 누른다면, 텔레포트 스펠을 아껴 봇 라인 합류에 투자한다. 허수는 “라인전 이득을 봇 라인에 퍼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수는 RNG전 패배의 원인으로 잘 풀리지 않은 봇 라인 흐름을 꼽았다. 허수는 “봇 라인에서 사고가 있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패배해 아쉽다”며 “만약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상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 MSI에서 허수의 경기력은 날이 섰다. 허수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담원은 조금 불안한 경기력에도 1위를 쟁취할 수 있었다. 허수 또한 이번 대회 자신의 폼에 대해 “나쁘지 않다”라며 호평했다. 허수는 “경기력 계속 유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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