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단 내 좋은 관계 유지중' 새크라멘토, 월튼 감독 경질 없다

김호중 2021. 5.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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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지휘봉은 변함없이 루크 월튼 감독(41)에게 간다.

'NBC 스포츠'의 제임스 햄 기자는 "루크 월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새크라멘토 킹스의 감독직을 유지한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다음 시즌도 새크라멘토의 지휘봉은 월튼 감독에게 간다.

과연 월튼 감독이 2021-2022 시즌에는 선수단의 잠재력을 만개시킬 수 있는 날카로운 지도력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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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다음 시즌 지휘봉은 변함없이 루크 월튼 감독(41)에게 간다.

‘NBC 스포츠’의 제임스 햄 기자는 “루크 월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새크라멘토 킹스의 감독직을 유지한다”라고 보도했다. 햄 기자는 새크라멘토 전담 기자이다. 킹스의 소식 관련해서는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월튼 감독은 꾸준히 경질설에 시달려왔다.

월튼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새크라멘토는 빠르고 역동적인 팀이었다. 2018-2019 시즌 페이스 5위, 득점 9위를 기록했다. 공격 농구라는 확실한 색깔이 있었다. 9위로 플레이오프에 아쉽게 떨어졌지만, 미래만큼은 확실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월튼 감독이 부임한 뒤 팀 색깔이 애매해졌다. 플레이오프 가뭄은 계속되고 있다.

월튼의 1년차였던 2019-2020 시즌에는 팀 최고 강점이 없어졌다. 페이스 20위 득점 22위로 추락했다. 서부 12위를 기록했다.

2년차인 2020-2021 시즌 평균 득점은 11위로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비가 문제였다. 평균 실점 28위, 디펜시브 레이팅 30위에 그쳤다. 리그에서 수비력이 가장 약한 팀이었다. 순위도 발전이 없었다. 변함없이 서부 12위였다.

디애런 팍스, 타이리스 할리버튼, 버디 힐드 등 매력적인 스쿼드를 보유한 새크라멘토다. 분명 기대 이하의 성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월튼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햄 기자는 “선수단과의 관계”를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월튼 감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오늘만해도 할리버튼, 르션 홈스, 해리슨 반즈가 월튼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기에 월튼 감독은 몬티 맥네어 GM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를 경질하기 쉽지 않다”

결국 다음 시즌도 새크라멘토의 지휘봉은 월튼 감독에게 간다. 어느덧 월튼 감독도 6년차 감독이 된다. (새크라멘토 부임 전 LA 레이커스에서 3시즌을 감독으로 보냄.) 이제는 초보 감독이라는 핑계를 댈 수 없다. 과연 월튼 감독이 2021-2022 시즌에는 선수단의 잠재력을 만개시킬 수 있는 날카로운 지도력을 보일까. 새크라멘토는 지금 이상의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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