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쐐기포로 '대기록'..SSG 3연패 탈출

유병민 기자 2021. 5. 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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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KIA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최정 선수가 사상 첫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초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대기록과 함께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른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SSG는 KIA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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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가 KIA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최정 선수가 사상 첫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정의 방망이는 시작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1회 노아웃 만루에서 KIA 선발 멩덴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바로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5회 다시 멩덴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린 최정은 5대 3으로 쫓긴 7회 한 방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바뀐 투수 윤중현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초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대기록과 함께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른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SSG는 KIA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NC의 6연승을 저지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고, 마무리 고우석은 전날 블론세이브의 충격을 털고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4대 3으로 누르고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지시완이 솔로 홈런에 9회 말 결정적인 도루 저지로 친정팀 한화를 울렸습니다.

KT는 강백호의 결승타로 두산에 1대 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전병우의 만루 홈런 등 6회에만 9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삼성에 15대 3 대승을 따내고 역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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