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알라베스 페레스, 다시 빛나는 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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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그 기쁨의 한 가운데 알라베스 공격수 페레스도 있었다.
특히 페레스는 지난 시즌까지 투톱 파트너 호셀루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알라베스를 이끌다시피했다.
페레스는 직전 시즌만 하더라도 11골 5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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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11번째 이야기: 알라베스 페레스, 다시 빛나는 왼발
루카스 페레스(32)가 팀의 잔류를 확정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알라바주의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알라베스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그라나다는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알라베스는 이날 승리를 통해 극적으로 라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시즌 한 때 강등권에 자리하며며 창단 100주년에 2부 추락이 유력했던 알라베스였다. 하지만 하비 카예하 감독 부임 후 팀이 바뀌었고 결국 잔류하게 됐다.
잔류가 확정되자 선수들은 그간의 부담감에서 해방돼 기쁨을 만끽했다.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포옹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그 기쁨의 한 가운데 알라베스 공격수 페레스도 있었다.
페레스는 1988년생의 스페인 공격수다. 날카로운 왼발킥에 훌륭한 득점력을 가진 선수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라 코루냐 출신인 그는 유스 출신은 아니지만 데포르보 라 코루냐에서의 맹활약으로 유럽 전체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스널 FC서는 실패를 겪었지만 라리가서 다시 제 폼을 찾았다. 지난 2019년 알라베스 합류 이후에는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페레스는 지난 시즌까지 투톱 파트너 호셀루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알라베스를 이끌다시피했다. 페레스는 직전 시즌만 하더라도 11골 5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페레스는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을 함께 시작한 파블로 마친 감독 체제에서는 폼을 끌어올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뒤이어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은 아벨라르도 페르난데스 감독과는 불화를 겪었다. 아벨라르도 감독 시절 출전조차 빈번하지 않았던 그였다.
하지만 카예하 감독 부임 후 다시 그를 중용하기 시작했으며 페레스 역시 그런 카예하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이번 그라나다전 역시 페레스의 활약이 빼어났다. 페레스는 후반 26분 리오하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 맹활약을 펼쳤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이 그에게 이날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할 정도였다.
올 시즌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페레스였다. 하지만 마지막 홈 경기서 팀을 잔류시키는 활약으로 훌륭한 피날레를 했다. 힘들었지만 다시 차기 시즌 1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조성한 것이다. 페레스는 이제 그 차기 시즌을 바라본다. 이전처럼 다시 차기 시즌에는 그의 왼발이 불을 뿜을 수 있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라리가 TV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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