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첼시 투헬 감독, "축하할 시간은 없다"

이형주 기자 2021. 5. 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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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4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첼시 F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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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첼시 FC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마스 투헬(4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첼시 F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레스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더불어 잔여 1경기에서 승리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리그 순위로 UCL에 나갈 수 있게 됐다. 패배할 시 레스터에 밀려 4위에 머무르고 5위 리버풀 FC의 추격을 받을 수 있던 상황임을 고려하면 천금같은 승리였다.  

하지만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훌륭하며 승리의 자격이 있는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축하할 시간은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달린 4위 안 진입,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과업이 완수된 것이 아니다. 아직 2경기가 남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날 오랜만에 경기장에 복귀한 관중들에 대해서는 "팬 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오늘은 (무관중이던) 이전 경기들과 큰 차이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일요일 FA컵 패배 이후 우리는 이야기를 나눴고 (패배의) 그 상황에서 다시 나아갈 필요가 있었다. 당시 실망했지만 오늘 우리는 우리가 요구하는 높은 강도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매우 잘 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레스터는 강한 수비를 보여줬고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지만, 우리가 승리로 이를 헤집고 나왔다. 팬 분들과 함께 다른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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