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음바페, 6년 만에 프랑스 대표팀 돌아온 벤제마 환영

신동훈 기자 2021. 5. 19.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맹)가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와 같이 뛸 수 있는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대표팀은 벤제마가 없어도 승승장구하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벤제마는 개인 SNS에 "프랑스 대표팀에 돌아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지를 보내준 가족, 클럽,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음바페는 벤제마와 같이 프랑스 대표팀에서 뛴 적이 없기에 합성된 사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음바페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맹)가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와 같이 뛸 수 있는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0에 출전할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각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가장 이목을 끈 포지션은 공격진에 위치한 선수들이었다. 위삼 벤 예데르, 킹슬리 코망, 우스만 뎀벨레, 올리비에 지루, 앙투앙 그리즈만, 음바페, 마르쿠스 튀랑과 더불어 벤제마가 명단에 들었기 때문이다.

벤제마는 오랫동안 프랑스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레블뢰 군단 일원으로 마지막으로 나선 경기는 2015년 10월 아르메니아전이다. 이후 6년간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2015년에 발생한 마트외 발부에나 협박 문제가 이유였다. 벤제마는 발부에나와 여자친구의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법적 공방을 벌였다.

해당 문제가 공론화되자 벤제마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비도덕적인 행태에 프랑스 축구협회는 그를 외면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벤제마가 없어도 승승장구하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최전방이 극심히 빈약해지자 유로 2020 우승을 위해 30대의 나이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 활약을 하는 벤제마를 뽑은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개인 SNS에 "프랑스 대표팀에 돌아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지를 보내준 가족, 클럽,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득점력과 더불어 연계 능력, 경험 측면에서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벤제마 합류로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강화됐다. 이에 유로 2020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중이다.

음바페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SNS에 벤제마 이니셜을 상징하는 'KM'과 자신의 이니셜 'KM'을 적으며 두 선수가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벤제마와 같이 프랑스 대표팀에서 뛴 적이 없기에 합성된 사진이다. 이는 음바페의 기대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도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