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갑자기 나온 이란 핵협상 소식..WTI 하루만에 반락

김정남 2021. 5. 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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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내린 6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날 이란 핵 협상 진전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과 이란간 핵 협상이 시작되면 이란산 원유 공급이 늘어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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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내린 6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배럴당 66.27달러로 2019년 4월 23일(배럴당 66.30달러) 이후 2년여 만의 최고치까지 오른 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원유시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경제 재개 속도가 가팔라지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여 왔다.

다만 이날 이란 핵 협상 진전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과 이란간 핵 협상이 시작되면 이란산 원유 공급이 늘어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BBC 페르시아TV 특파원은 이날 자신의 트윗을 통해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UN 안전보장이사회 러시아 대사가 자신에게 ‘회담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 ‘내일 중요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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